찬미예수님!

기회의 땅미국에서 같은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우리 공동체는 서로 돕고 나누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공동체입니다. 이곳 새크라맨토에 자리잡은 한국인들이 하나 둘 모여 성전을 건립하고 공동체를 설립한 지도 40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이곳에도 많은 분들이 이주해 오셔서 12천명 정도의 한국인들이 정착하였습니다. 본당 공동체를 넘어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함께 모여 주님을 찬미하는 믿음의 공동체, 사랑의 나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갑시다.

무엇보다도 가난한 사람들과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시던 본당의 주보성인 정정혜(엘리사벳) 성녀의 전구로 모두가 기쁨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전하는 주님의 말씀과 사랑이 우리가 살고있는 이곳을 하느님 나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어 아버지의 뜻이 우리 공동체를 통해 이곳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시다

김원현 베드로 주임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