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6-20 19:38
연중 제12주일 (2020년6월21일)
인쇄
 글쓴이 : 박봉준
조회 : 730  
   20-0621연중제12주일가해.pdf (167.3K) [342] DATE : 2020-06-20 19:38:55 PDF보기

+찬미예수님

(김한모.바오로 신부님 훈화말씀 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1테살 5,16-18)

감사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기쁘고 즐거울 때에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슬프고 잘 안될 때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것이 믿는 이들의 자세입니다.

그러나 고통 중에서 감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입니다.

오늘같이 좋은 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기도하였는데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날이 닥쳤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기도할까요? 

하느님, 감사합니다. 오늘 같은 날을 매일같이 주지 않으시니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은총과 섭리 가운데 사는 사람에게는 좋은 날이건 그렇지 않은 날이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감사하는 생활이 몸에 익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모님의 삶의 여정을 보면 인간적으로 볼 때 큰 시련과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모님에게서 불평과 원망의 마음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협력하여 순명 할 뿐이었습니다. 감사히 가셔야 할 길을 가셨습니다.

감사하는 마음 안에 하느님께서 머무시고, 

불평하는 마음에는 마귀가 머물게 됩니다.

축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왔다가 불평의 문으로 나갑니다.

감사에 감사를 더하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51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주보보기 - 한컴 뷰어 웹섬김이 2014-10-03 10067
279 삼위일체대축일 (2020년6월7일)_COVID19 박봉준 2020-06-06 730
278 사순 제2주일 (2018년2월25일) 박봉준 2018-02-24 729
277 연중 제5주일 (2018년2월4일) 박봉준 2018-02-03 728
276 주님수난성지주일 (2019년4월14일) 박봉준 2019-04-13 728
275 연중 제5주일 (2019년2월10일) 박봉준 2019-02-09 726
274 부활 제5주일(2020년5월10일)_COVID19 박봉준 2020-05-09 722
273 성체성혈대축일 (2020년6월14일) 박봉준 2020-06-13 720
272 연중 제18주일 (2018년8월5일) 박봉준 2018-08-04 720
271 연중 제21주일 (2018년8월26일) 박봉준 2018-08-25 718
270 연중 제3주일 (2019년1월27일) 박봉준 2019-01-26 717
269 부활 제5주일 (2018년4월29일) 박봉준 2018-04-28 716
268 성령감림대축일 (2019년6월9일) 박봉준 2019-06-08 716
267 주님 공현 대축일 (2019년1월6일) 박봉준 2019-01-05 713
266 연중 제21주일 (2019년8월25일) 박봉준 2019-08-24 712
265 연중 제22주일 (2017년9월3일) 박봉준 2017-09-03 711
264 연중 제15주일 (2018년7월15일) 박봉준 2018-07-14 7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