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김한모.바오로 신부님 훈화말씀입니다.)
나누며 삽시다.
우리 교회는 예나 지금이나 끊임없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자선행위를
하늘나라의 보화를 쌓는 행위로 여기고 실제로
많은 그리스도인과 선의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자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선을 실천함에 있어서
어떠한 마음으로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실천하는 자선에 사랑이 담겨 있지 않다면
그 자선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실천하는 자선에 자신을 희생하는 마음이 담겨있고
사랑이 담겨 있을 때 그 자선은 한층 더 뜻이 있고 의미있는 자선이 될 것입니다.
이제 성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대림시기를 보내면서
우리 주위에 있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눈을 돌립시다.
우리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펴도록 합시다.
우리의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가 주님을 기다리면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준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참 기쁨은 나누는데 있습니다.
우리 모두 우리가 가진 것을 서로 나눔으로써 참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