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8-10 19:50
연중 제19주일 (2019년8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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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봉준
조회 : 627  
   19-0811연중제19주일다해.pdf (171.2K) [545] DATE : 2019-08-10 19:50:20 PDF보기

+찬미예수님

 

(김한모.바오로 신부님의 훈화 말씀입니다)

 

                     굳은 믿음

혼자만의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활동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혼자서 골방에 앉아 기도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두꺼운 장작 하나를 성냥이나 라이터 불을 통해서 태우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혼자만의 신앙생활로는 주님께 대한 믿음이

활활 타오르기가 너무나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공동체를 이루면서 교회 안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은 어떤가요?

특히 이 교회가 활활 타오르는 불처럼 뜨거운 열정과 사랑이 가득한 곳이라면,

자신이 어떤 상태이냐에 상관없이

그 힘으로 똑같이 활활 타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단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래서 혼자 살 수 없습니다.

혼자만의 신앙생활로는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이를 기억하면서 지금부터라도

교회 안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신앙인이 되어야겠습니다.

분명히 이 교회 안에서 주님을 향해 활활 타오르는 굳은 믿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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