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김한모.바오로 신부님 훈화 말씀입니다)
아름다운 향기
주님의 제자로, 주님을 믿는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간다고 하는 것은
기쁘기도하지만 힘든 일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주님께서도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르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특히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은 주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힘든 삶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편에서도
“제가 고통을 겪은 것은 좋은 일이니
당신의 법령을 배우기 위함이었습니다.”(119,71)라고 말하듯이,
우리들이 주님 때문에 받는 고통은 우리를 더욱 성숙시키며
우리를 더욱 주님께 가까이 인도하는 것입니다.
성모님은 모든 고통과 시련을 아름다운 커피의 향으로 변화시키신 분이십니다. 우리들도 성모님과 같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스스로 갇혀 굳어지거나 모든 것을 포기해 물러지지 말고
아름다운 향기로 승화시킬 수 있는 은총을 구하며,
한 주간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