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11-17 19:48
연중 제33주일 (2018년11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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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봉준
조회 : 685  
   2018년10월18일.pdf (212.4K) [457] DATE : 2018-11-17 19:48:13 PDF보기

+찬미예수님

 

(김한모.바오로 신부님의 훈화 말씀입니다.) 

 

사 랑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리는 우리가 됩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해서 부끄러워 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가 없습니다./

요행이 그 능력이 우리에게 있어 행할 수 있거든/

부디 먼저 사랑하고 더 나중까지 지켜주는 이가 됩시다./

사랑하던 이를 미워하게 되는 일은 몹시 슬프고 부끄럽습니다./

설혹 잊을 수 없는 모멸의 추억을 가졌다 해도/

한때는 무척 사랑했던 사람에 대해/

아무쪼록 미움을 품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이 글의 제목은 서시입니다.

김남조님이 지으신 것입니다.

사랑의 마음이 읽혀지는 듯 합니다.

받기만 하는 사랑, 말로만 하는 사랑을 넘어서 마음으로 하는 사랑,

행동으로 하는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많은 것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성으로 주는 것이 아닌

정성이 담긴 그래서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랑이 이 세상에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슴으로 사랑하도록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의 이웃에게도

가슴으로 사랑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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