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이번주 김한모.바오로 신부님 훈화말씀 입니다)
새해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 시기가 되면 가장 많이 하는 인사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입니다.
우리는 새해에 어떠한 복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어떠한 특별한 복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십니까?
그런데 지난해에는 어떠한 복을 받고 생활했는지 기억하시는지요?
우리는 흔히 복을 구하기만 했지 어떤 복을 받았는지는 생각해 보지도 않았고,
그 복에 감사하지도 않은 채 살아갈 때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요즘 말로 ‘대박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며 살아가다 보니
어찌면 우리에게 다가온 복은 제대로 바라보지 않고 살아가기도합니다.
새로운 한 해에 복이 있기를 청한다면,
우리의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일상의 복을 먼저 청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난해의 하느님의 ‘공짜 사랑’에
먼저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올 한 해 늘 감사하는 복 많이 받으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1데살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