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김한모.바오로 신부님의 훈화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사랑.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되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명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루카 4,18-19).
이처럼 하느님은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시는 분”(이사 42,3)이십니다.
오히려 하느님은 병든 자, 낙심한 자, 고통당하는 자,
방황하는 자를 불러 사랑으로 치유해주시는 분이십니다.
이런 하느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들은
우리 이웃도 그러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이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의 사랑을 받으며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