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김한모.바오로 신부님 훈화 말씀입니다)
사순절
그리스도는 의인을 구하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구하러오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당신의 단 하나 뿐인 고귀한 생명을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들에게
기꺼이 내어 놓는 사랑을 십자가 위에서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원수까지도 사랑하라 가르치시며 진정한 사랑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돌아온 탕자의 비유에 보면 아버지는 나누어준 재산을 탕진하고
방탕한 생활을 하다 돌아온 아들을 위해 가장 큰잔치를 베풀며 사랑을 보여줍니다. 사순시기는 죄인이 회개해서 주님 사랑의 품으로 돌아가는 시기입니다.
사순시기는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가장 큰 잔치를 베풀어주시는 시기입니다.
사순시기는 부활시기와 함께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가장 큰 축제 기간입니다.
이 사순시기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겠습니까?
인간관계나 세상의 일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쫒아 다녀서는 안 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그 어떤 이유에서든
“신앙의 원체험”을 잃어버리지 않고
주님에 대한 신앙과 사랑의 순수함을 고이고이 간직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