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9-01 19:57
연중 제22주일 (2018년9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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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봉준
조회 : 769  
   2018년9월2일.pdf (185.9K) [391] DATE : 2018-09-01 19:57:47 PDF보기

+찬미예수님

 

 (이번주 신부님 훈화 말씀 입니다)

 

        하느님보시기에 좋은 신앙

우리가 성당에 열심히 나오고 미사에는 경건하게 참례하면서도

우리의 마음은 여전히 세상의 사람들과 별로 다를 바가 없다면

아마도 그 신앙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입으로만 떠드는 신앙이 아닐까 묵상해 봅니다.

우리가 미사에 참례하는 이유는

미사에서 베풀어지는 하느님의 무한한 은혜와 사랑을 받고

그것을 이웃에게 나누어주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성체를 우리 마음에 모심으로써

끊임없이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미사의 큰 은총입니다.

입으로만 오만방자하게 떠드는 신앙보다는

마음을 다해 십자가 위에 계신 예수님께 다가갈 수 있는

참된 믿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닮아가지 않는다면,

고해성사가 하기 싫어 미사만 왔다 갔다 하는 신앙이라면,

나의 생활이 조금씩 성화되는 삶을 살지 못한다면

그 믿음은 형식적이고 보여주기 위한 믿음에 불과할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몸을 씻고, 화장을 하고 예쁘게 외모를 가꾸듯이

우리의 신앙 또한 하느님 안에서 형식과 위선보다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마음의 깨끗함을 가꾸어 나갈 수 있는

그래서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참 예쁜 신앙을 가꾸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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