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11-24 13:12
예수그리스도왕대축일 (2018년11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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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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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김한모.바오로.신부님의 훈화 말씀입니다)

 

             충실한 종

우리는 주님의 충실한 종이라고 고백합니다.

내 자신을 이 세상에 존재케 하시고 잘 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움을 주시는 분임을 굳게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단 한 가지 일만 시키지 않으십니다.

종으로서 이 한 가지만 하면 충분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많은 일을 해야 하며,

주인의 결정에 순명하는 마음을 따라야 주인의 충실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솔직히 이런 말을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이라고 말해야 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많이 했다는 착각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이유는 주님을 보려하지 않고,

또 미사와 기도 등을 통한 주님과의 만남을 멀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종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오히려

주님의 주인의 모습으로 살아가려는 욕심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주님의 충실한 종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주님을 더 많이 보고 많은 기도를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 안에서 참 기쁨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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