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11-10 16:45
연중 제32주일 (2018년11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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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봉준
조회 : 817  
   2018년11월11일.pdf (224.4K) [629] DATE : 2018-11-10 16:45:52 PDF보기

+찬미예수님

 

(김한모.바오로 신부님의 훈화입니다)

 

 

감사하는 생활


어떤 사람은 가는 길에 조그만 장애물만 있어도

사람을 원망하고 하느님을 원망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어두운 길에 한 줄기 빛만 비춰도 하느님께 감사하고, 기도합니다. 좋은 집과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인생이 괴롭고 기쁜 일은 하나도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비좁은 집과 겨우 끼니를 해결하면서도

하느님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실 불평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것이지만,

감사는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닌 것입니다.

감사는 많이 가진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이 깨닫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감사하지 못하는 것은 감사의 조건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감사를 깨달을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어느 설교자가 하느님은 우리가 반딧불에 감사하면, 우리에게 촛불을.

촛불에 감사하면 전깃불을,

전깃불에 감사하면 아침의 태양 빛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감사에 필요한 주변 환경보다 감사할 수 있는 마음으로 한 주간을 지내며

하느님의 더 큰 축복을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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