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7-14 16:18
연중 제15주일 (2018년7월15일)
인쇄
 글쓴이 : 박봉준
조회 : 707  
   2018년7월15일.pdf (164.4K) [488] DATE : 2018-07-14 16:18:28 PDF보기

+찬미예수님

 

(이번주 신부님 훈화내용 입니다) 

 

성령의 도움

어떤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는 읍내에서 한 자동톱을 사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농기구 가계에 붙어 있는 포스터를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포스터에는 이 자동톱은 2시간에 다섯 그루의 참나무를 벨 수 있습니다.”

라는 선전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 농부는 그 톱을 사서 집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참나무 다섯 그루를 베는데 하루 종일이 걸렸습니다.

화가 난 농부는 그 자동톱을 가지고 그 가게 주인에게 따졌습니다.

그러자 그 주인은 그 자동톱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러자 이게 웬일입니까?

고막을 찢는 요란한 소리가 사방을 울리며 나무에 갖다 대자마자

나무들이 도막이 나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시동을 걸 줄 모르고 그냥 나무를 잘랐던 농부는 깜짝 놀랐습니다.

하루 종일 잘라도 다섯 그루도 벨 수 없었던 그 톱에 시동을 걸자

나무는 순식간에 동강 동강 나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힘과 능력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이겠습니까?

아무리 톱이 모양이 좋고 날이 날카롭다 하더라도

시동을 걸지 않은 채로는 그냥 일반 톱보다도 못한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힘과 능력을 주셨습니다.

바로 주님께서 보내주신 성령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힘과 능력으로 활동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도움으로 죄의 유혹을 이겨내고,

인간적인 이기적인 욕심에서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성령의 도움으로 그리스도인으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우리가 믿고 있는 주님을 이웃들에게 증거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51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주보보기 - 한컴 뷰어 웹섬김이 2014-10-03 10051
518 연중 제12주일 (2024년6월23일) 박봉준 2024-06-21 53
517 연중 제11주일 (2024년6월16일) 박봉준 2024-06-14 72
516 연중 제10주일 (2024년6월9일) 박봉준 2024-06-07 105
515 성체성혈대축일 (2024년6월2일) 박봉준 2024-06-01 104
514 삼위일체대축일 (2024년5월26일) 박봉준 2024-05-26 122
513 성령강림대축일 (2024년5월19일) 박봉준 2024-05-17 146
512 주님승천대축일 (2024년5월12일) 박봉준 2024-05-10 201
511 부활 제6주일 (2024년5월5일) 박봉준 2024-05-03 170
510 부활 제5주일 (2024년4월28일) 박봉준 2024-04-26 334
509 부활 제4주일 (2024년4월21일) 박봉준 2024-04-19 315
508 부활 제3주일 (2024년4월14일) 박봉준 2024-04-12 225
507 하느님의 자비 주일 (2024년4월7일) 박봉준 2024-04-05 169
506 주님 부활 대축일 (2024년3월31일) 박봉준 2024-03-29 186
505 주님수난성지주일 (2024년3월24일) 박봉준 2024-03-22 152
504 사순 제5주일 (2024년3월17일) 박봉준 2024-03-22 122
503 사순 제4주일 (2024년3월10일) 박봉준 2024-03-08 196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