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3-02 15:55
연중 제8주일 (2019년3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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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봉준
조회 : 681  
   2019년3월3일최종.pdf (172.2K) [708] DATE : 2019-03-02 15:55:00 PDF보기

+찬미예수님

 

(김한모 바오로 신부님 훈화 말씀입니다)

        사순절은 은총의 시기

사순 시기는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슬픔의 시기인 동시에

죄를 씻고 새사람이 되는 은혜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인류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죄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바오로 사도도

하느님께서는 죄를 모르시는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하여 죄로 만드시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되게 하셨습니다.”(2코린 5,21)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순시기를 은혜로운 시기로 보내기 위해서 우리들은,

행동하는 믿음으로 하느님의 사랑에 응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응답은 한 순간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통해 끊임없이 이어지는 응답이어야 하며,

동시에 주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맞이한 것처럼,

자신의 삶까지 바치는 온전한 것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구함과 모든 것을 이겨나갈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우리들은 원래가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며,

하느님의 품으로 다시 되돌아가 그 사랑 속에서 살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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