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5-10 01:54
부활 제4주일 (성소주일)
인쇄
 글쓴이 : 박봉준
조회 : 898  
   2019년5월12일.pdf (177.8K) [451] DATE : 2019-05-10 01:54:41 PDF보기

+찬미예수님

 

(김한모바오로 신부님 훈화 말씀 입니다.)

 

               성모성월

신앙인으로서 세상에서 올바른 길을 걷기는 참 힘들다고 말합니다.

무엇이 힘든 것인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세상살이에서 올바른 길이라고 하는 것을 벗어나 비뚤어진 길을 가자니,

신앙인이라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고나 할까요?

아니면, 웬만큼 착하게 살아도

세상에서는 신앙인이라면 그 정도는 당연히 해야지하는 생각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정도 착한일 하면서

세상이 알아주기를 바라는가하는 소리때문일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루하루 세상살이가 완전히 다르고,

매 순간 맞이하는 모든 시간이 늘 의미있고, 행복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혹시 나에게만 그런 일은 멀리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아주 가까이 있다고 우리가 생각하고 살지는 않는지요?

신앙인이라고 해서 세상 사람들이 이루고 싶은 일들과

멀리 사는 사람도 아닐 것입니다.

다만 시간을 내서, 마음을 돌려 한 순간이라도 먼저

하느님의 뜻을 찾는 사람이라는 것이 올바른 판단 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가 갖는 그렇게 아주 작은 자세의 차이는

우리 삶에 아주 큰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올바른 길을 올바르게 가고 있다면,

하느님께 축복을 청한다고 해도 부끄럽지는 않을 것입니다.

삶에 대하여 이런 자세를 말하고 나서,

우리가 지내고 있는 성모성월에 성모님이 가졌을 마음자세를

조금이라도 본받고자 한다면, 우리 생활이 참으로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51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주보보기 - 한컴 뷰어 웹섬김이 2014-10-03 10096
519 연중 제13주일 (2024년6월30일) 박봉준 2024-06-30 32
518 연중 제12주일 (2024년6월23일) 박봉준 2024-06-21 75
517 연중 제11주일 (2024년6월16일) 박봉준 2024-06-14 83
516 연중 제10주일 (2024년6월9일) 박봉준 2024-06-07 111
515 성체성혈대축일 (2024년6월2일) 박봉준 2024-06-01 111
514 삼위일체대축일 (2024년5월26일) 박봉준 2024-05-26 136
513 성령강림대축일 (2024년5월19일) 박봉준 2024-05-17 151
512 주님승천대축일 (2024년5월12일) 박봉준 2024-05-10 206
511 부활 제6주일 (2024년5월5일) 박봉준 2024-05-03 175
510 부활 제5주일 (2024년4월28일) 박봉준 2024-04-26 340
509 부활 제4주일 (2024년4월21일) 박봉준 2024-04-19 321
508 부활 제3주일 (2024년4월14일) 박봉준 2024-04-12 226
507 하느님의 자비 주일 (2024년4월7일) 박봉준 2024-04-05 178
506 주님 부활 대축일 (2024년3월31일) 박봉준 2024-03-29 189
505 주님수난성지주일 (2024년3월24일) 박봉준 2024-03-22 154
504 사순 제5주일 (2024년3월17일) 박봉준 2024-03-22 122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