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7-13 20:37
연중 제15주일 (2019년7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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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봉준
조회 : 713  
   19-0714연중제15주일다해.pdf (176.8K) [428] DATE : 2019-07-13 22:12:24 PDF보기

+찬미예수님

 

(김한모.바로로 신부님 훈화말씀입니다)

 

                이웃이 되어줍시다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라는

율법 교사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그것도 자신의 좋아하는 방식이 아니라,

상대방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서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누가 내 이웃인가를 생각하기 보다는,

어떻게 해야 내가 사람들의 이웃이 되어 줄 수 있는가를 생각하라고 하십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참된 사랑을 목마르게 기다리는 이웃들에게 사랑과 기쁨의 소식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찾아보고 돌보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자비를 얻고자 하면 나보다 더 연약하고 어려운 사람을

먼저 자비심을 갖고 도와주기를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같은 말을 하여도 다른 사람을 헐뜯고 비방하고, 모함하는 말을 하지 말고,

남에게 도움이 되고, 격려가 되고, 위로가 되고,

사랑하고 북돋우어 주는 말을 하며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의 입장에 서서

기도해 주고, 나보다 더 연약한 사람과 동참하여 사랑을 베풀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사랑이 있는 곳에 하느님이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만나는 이웃의 친구가 되어 주어,

그들이 우리를 만남으로 좀 더 기쁘게 행복할 수 있다면

우리는 진정 그리스도인으로 하느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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