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11-16 21:58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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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wangbee
조회 : 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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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 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히고
마시는 뜨거운 한 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 이해인 수녀님, \'어느 날의 커피\'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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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노래
김재호 시/이수인 작곡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뭇서리 내리고
나래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보라
고향집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가고 해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골 초가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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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악 연주곡] 고향의 노래
메조 소프라노 백남옥


대우합창단 - 지휘 윤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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