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3-01 23:32
한참 동안 못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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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도미니코부제
조회 : 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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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저, 김도미니코 부제는 매년 이맘때쯤 괌에 갑니다.
서태평양에 있는 섬, 괌도는 한국의 거제도와 비슷한 크기의 섬인데 미국영이지요.한국과 일본에서 신혼여행지로 잘 알려진 곳이며, 여행업계에서는 괌을 선전할 때, 열대의 환상의 섬이라고 과장(?) 선전을 하고 있지요.그런데, 제가 거기서 30년간 청춘을 불살은 곳이라고하면 좀 우습게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서 30년을 살았으니 저에게는 괌이 제2의 고향입니다.괌은 천주교 나라입니다. 총 인구의 90% 이상이 가톨릭 신자이나까요.
저는 그곳 천주교 대교구청에서 관리국장으로 오랫동안 근무했고, 부제공부도 거기서 시작 했습니다.결국 부제품은 사크라멘토 교구에서 받았지만요...
거기에는 제가 설립한 회계사무실이 있는데 지금은 저의 장녀가 운영 하고 있습니다.매년 인캄택스 보고 기간에는 너무 일이 많아서 제가 가서 도와 주고 와야 합니다.그래서, 약 2개월간 제가 자리를 비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저의 사정을 모르시는 분들이 혹시 오해라도 하실까 걱정이되어 이 글을 계시판에 올립니다.
김마태오 본당 신부님과, 고회장님 그리고 여러 신자분들을 위해서 기도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도미니코 부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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