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저는 콜로라도에 살고 있는 주 루시아입니다.
10년 전쯤 저희가 네바다 리노에 살때 저희 공소에서 몇번 자매님들과 정혜 엘리자벳 성당을 다녀온 인연이 있습니다.
그때 남편이 네바다 주랍대에서 연구원을 하던 때여서 시간도 경제적인 여유도 없던 시절이라
아이들에겐 간혹 미사를 드리려고 가던 새크라멘토애 대학 좋은 기억으로
저희 첫째가 올해 UC Davis 대학을 갑니다.
세상에 나가는 첫째 필립을 다른 부모님들 처럼 처음 자식이라 대견한 마음과 걱정이지만
한인 성당이 있는 지역이라 큰 안심이 됩니다.
저희가 사는 곳은 한인 성당이 없는 대학타운이라
이곳 미국성당에서 필립은 바이올린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글을 올리는 이유는 8월10~11 일 필립이 Davis에 오리엔테이션을 가는데
저희 부부가 동행할까도 생각했지만 이젠 온전히 본인의 삶을 책임지는 첫 발로 좋은 사간이 되리라 믿고
필립이 혼자 콜로라도에서 데아비스로 갈 계획입니다.
부끄럽지만 교우분들께서 저희 필립에게 세상으로 가는 첫길에 따뜻한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8월10~11 일 필립이 샌크라멘토에서 필요한 라이드와 숙소를 찾고 있습니다.
호텔과 버스 서비스 등을 생각했지만 걱정 많은 부끄러운 엄마 마음에
교우분께서 가능하신분이 계실까 여쭈어 봅니다.
잠자리와 공항 라이드에 합당한 사례를 드리고 나누어 주시는 감사한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연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