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에 새옷갈아입고 질을나선다.오늘은 무슨좋은일이 있으려나 기대하면서
주일마다 갈곳있다는것도 즐거운데 가끔씩은 좋은일도있으니 안갈수있으랴
오늘은 늙은이들을 위한 약식잔치가있는날이다.
사실 즐거운잔치에가는것은 참좋은일인데 해논것없이 얻어먹는게 좀그렇긴하다
이민자들에겐 교회가참좋다. 한주일간 여기사람들과 섞여서힘들게 살던중에쉬는날
주일교회가는날은 쉬는날이라는 푸근함도있지만 동포를만난다는게 참좋다.
같은형의얼굴 같은언어를쓰는 아이,어른들이모여 함께 지날수있다는것 그게 은총아닐가
만남은 반가운일이요 서로정다운인삿말도 우리를행복하게 만들어주는것아닐가
예수님의수난이 오히려 우리에게 복을내려주시니 그분께 감사하고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