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1-06 01:14
나이들은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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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풀로렌시아
조회 :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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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에 메네지멘트에 관한 지혜를 한번 써먹어봤는데,
25살이었던 아들에게 엄마의 마음이 전달된것 같았습니다.
밑에 일하는 사람들에게 Thank You card를 보내는것이었습니다.
나는 추가로 작은 아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있어 카-드를 썼습니다.
내용은 우선 잘 커 줘서 고맙다는 말이었지요.
그리고 다음은 평생 잊을 수 없고 늘 눈물을 고이게 하는
죄책감을 털어 놓는것이었습니다.
\"네가 어렸을 때 네가 열이 많이 올랐었던 어느날, 너는 출근하는
엄마에게 엄마 가지마 하면서 끙끙거리는 너를 집에 두고 가는데
너무나 마음이 무거웠단다.그런데 이 편지를 쓰는 이 수간도
나는 눈물이 흐르는구나\"하는 내용이었지요.
그 카-드를 받은 그 아들이 몇일이 지난 후에,\"엄마, 편지와 물건들은
잘 받았어요\" 하는데 목이 매이는 소리었습니다.더 이상은 할 말이 없었지요.
그리고 몇달이 지난 지지난 일요일에 이삿짐을 옮겨주기 위해
살던 아파트에 갔다가 그 카-드를 보게 되었지요.마음이 찡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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