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9-25 21:15
아침의 짧은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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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풀로렌시아
조회 :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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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예전과 달리 한주가 더 빨리 지나가버렸어요.
그런데도 상당히 행복한 시간들을 갖을 수가 있었지요.
월요일 아침 출근 몇분전에 한 친구가 우리 집에 와서 밭에다 물도 주고 깻잎과 도마토도 딴 후
우리집 페티오에서 커피를 한잔 같이 마셨지요.시간은 단지 15분:짧게
이야기를 나눈다음 \"출근을 해야 하니 갑시다\"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야 하니 아쉬울 뿐이었어요.
그런데 출근을 하면서 또 하루 종일 일을 하면서 느낀것은 아무리 바쁘다고 하겠지만,
그 짧은 15분이라도 정말 행복했었다는 것이었어요.
그 다음날도 같은 친구와 마찬가지로 15분간 커피를 한잔 한 후 헤어졌어요. 그날도 전날과 같이 기쁘고 행복했으며,시간이 없다고 했지만 이렇게라도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흡족했습니다.
그런데 이틀 후 다른 친구를 아침 일찍 초대해서 조깅을 한 후 페티오에서 아침 식사를 같이 한후 15분간커피를 마시고 헤어졌지요.이날도 기쁘고 행복한 날이었지요.또 바쁘다고 했겠지만 아침 운동 그리고 아침 밥을 지어서 식사를 같이 나눌 수 있었다는 겁니다.그러니 출근길이 행복했습니다.
좋은 하루,한주, 한달 그리고 한해가 되시길 기도올립니다.
이 모든 것들을 사랑이신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애연 풀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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