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4-12 23:49
나는 그런 남자가 좋더라
인쇄
 글쓴이 : 풀로렌시아
조회 : 1,963  
아침 운동으로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고
어리석은 유혹에 미래를 저당 잡히지 않는 남자
나는 그런 남자가 좋더라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를 꿈꾸고
어떤 시련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남자
나는 그런 남자가 좋더라
숨기고 싶은 비밀하나 먼 기억 어디쯤에 묻고
자신이 선택한 사랑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 남자
메트로섹슈얼은 아니어도 자신을 가꿀 줄 알고
베스트셀러엔 관심 없어도 책을 가까이 하는 남자
나는 그런 남자가 좋더라
앞서서 걷는 동료에게 격려의 말을 건넬 줄 알고
자신의 몸처럼 허물없이 가까운 친구가 있는 남자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장미꽃을 선물할 줄 알고
가끔은 뮤지컬 공연에 초대해서 감동을 주는 남자
나는 그런 남자가 좋더라
기쁠 땐 목화송이 같은 웃음 티없이 털어내고
슬플 땐 가슴 속 눈물 해맑게 퍼낼 줄 아는 남자
마음이 흔들릴 땐 찬찬한 기도로 다스릴 줄 알고
일주일에 한번은 이웃을 위해 봉사할 줄 아는 남자
나는 그런 남자가 좋더라
- 작자미상 -

풀로렌시아 09-04-12 23:53
답변 삭제  
예수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오해 하지마세요, 
이것은 제가 원하는 것들이 아니라
괜찬다 생각해서 퍼온 글입니다.
이세상에 이렇한 남자가 있을까요?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59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회원권한 및 사진/동영상 삭제 요청 관리자 2023-06-05 2855
437 하나님께서 당신을 쓰실 수 없다고 느껴질때~ wangbee 2009-07-06 1451
436 시련을 겪지 않고는 고통을 모른다 풀로렌시아 2009-07-05 1557
435 예수님은 당신을 아십니다 wangbee 2009-06-14 1577
434 기적의 예수 - 약 2000년 전의 실화 / 영화 편집… wangbee 2009-06-14 1781
433 너무 완벽하게 보이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풀로렌시아 2009-05-31 1606
432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삼가 조의를 표합니… wangbee 2009-05-23 1450
431 나는 그런 남자가 좋더라 (1) 풀로렌시아 2009-04-12 1964
430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 wangbee 2009-04-10 2130
429 교만과 겸손 풀로렌시아 2009-03-28 1733
428 머리가 맑아지는 그림 wangbee 2009-03-20 2011
427 나를 위한 기도는 나에게 도움이 된다. 풀로렌시아 2009-03-18 1754
426 일요일 오후 나는 드디어 큰것을 깨우쳤다....… (2) 풀로렌시아 2009-03-16 1685
425 보청기 값이 이렇게 비싼가요? 풀로렌시아 2009-03-15 2033
424 아이들에게 필요한 천연예방주사와 같은..... 풀로렌시아 2009-03-15 1854
423 자매님들 커피 한잔 더 마십시다. 풀로렌시아 2009-03-07 1860
422 [근조]故, 김수환 추기경님의 추모를 기리면… wangbee 2009-02-16 1343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