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 엘리 레마 사박다니\"하고 외치던 예수님은
당신의 답답함과 절망을 알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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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거절당하고 짐승 곁에서 태어난 예수님은
당신의 외로움과 쓸쓸한 시간을 알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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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에게 쫓겨 먼 나라로 피난했던 아기 예수님은
나그네와 같은 당신의 적막함을 알고 계십니다.
여우도 굴이 있지만 깃들일 곳이 없었던 예수님은
의지할 곳 없는 당신의 불안을 알고 계십니다.
목수의 집에 태어나 시골에서 자라난 예수님은
당신의 땀과 고생과 그 피로를 알고 계십니다.
돌로 빵을 만들라는 시험을 당하신 예수님은
욕심의 수렁 앞에 선 당신의 위험을 알고 계십니다.
친구들의 떠남과 배신을 체험하신 예수님은
혼자서도 굳세게 살아보려는 당신을 알고 계십니다.
\"이 잔을 나에게서 거두어 주소서\"하고 호소하신 예수님은
당신의 약함과 실패의 발걸음을 알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