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2-14 10:10
새마을운동/누가 시작한것일가 (이정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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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홈지기
조회 : 1,132  
나는 이글을 통하여 누굴 비방하려는것은 아니다. 다만 진실을밝혀서 국민들에게 바른길을 알려주려는것이다.
누가했건 새마을운동은 우리민족의 새로운삶의길을 밝혀준 등불이라 생각한다.
가난과 질병, 고통과 버려진삶을 바른길로 인도하여준 \"새마을운동\" 그 진실의 공방은 지금도 끝이없다.
지금은 정치적으로 이용당한체 버려진듯이 외면되고있는 \"새마을운동\"은 확실이 새나라건설의 초석이었다.

1955년 내가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던 어느여름날 나는 어머니심부름으로 시골외갓댁엘 갔다.
토요일 오전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어머니가 외할머니에게 선물을 보내셔야한다시면서 나를 보내셨다.
나는 터들거리는 시골행버스를타고 군위외갓집엘갔다.

읍내에서 버스를내려서 5리 거리의 외갓집으로 걸어간다. 오랫만에 찾아가는 외갓집동네에는 내친구가많다.
콧노래를 부르며 즐거운발걸음으로 거의 동네를 다왔을쯤에 자전거를탄 외6촌형을 만난다.
그는 읍내에 갔다오는길이라며 부지런히 달려온것이다.
\"야야 구야, 니 이따 우리집엘 좀와라\" 한마디 남기고 부지런히 자전거 패달을 밟고달려가버렸다.
나는 무슨 좋은일이있나하고 얼른 외갓집 어른들께 인사만 드리고 6촌네집으로갔다.

그는 나보다 4살위인데 내가 외갓집엘 갈때마다 나를 즐겁게해주는 형으로 얼마전에 군에서 제대를하고왔다.
초등학교까지만 마치고 부모님을 도와서 농사를짖는중에 군에갔다. 그무서운 전쟁에서도 살아와서 다시고향을 지키는사람이다.
초등학교까지만했으나 워낙 영민한사람이라 하나를 배우면 둘을깨치는 지혜로움은 어떤일에서도 돋보인다.
그는 나를보자말자 자신의방으로 대리고들어간다. 그는 내가 그를 잘따르는것을알고 무슨 비밀이야기까지도 들려주는사람이다.

내오늘 농촌지도소에 갔다왔다 아이가, 나는 ? 지금 뭐라켔능교 농촌지도소라 캤는교 거기엔 왜갔는데요
아이구 말마라 요새 내가 농촌지도소에 중뿔나게 안다니나 그거있자나지도소에서 새농사법 가르처준다 아이가그게 여간재밋는게 아니다
뭐 미국에서 농민지도자들이와서 우리나라 농촌을 완전히 새농촌으로 만든다하더구만 그래서 요새 지도소에 난리났다.
그로부터 시작된 그의 이야기는 6.25후에 폐허가된 농촌을 재건하려는 이승만대통령의 요청으로 미국에서 농촌개혁을 위한 지도자들이왔다
그들은 전국지방을 다돌아보고 결론이 농촌을 개발하려면 우선 농민의식개몽운동이 있어야한다는 것이었다.
무작정적 원조로는 한국을 재건하는데 별도움이 안된다는것이었다. 당시 구호품을 보내기만하면 권력자들이 모두 가로체버린다는 때엿다.
따라서 당시 70%의 국민이 농사에 매달려사는 나라의 사정으로는 농민층교육이 가장시급하다는 결론이났던것이다.

유엔식량원조계흭에 따라서 미국이 한국에 대한 원조명목으로 식량과 농민개몽운동을 동시에 실시하기로 결정이 난것이다.
전국에 이름하여 \"농촌지도소\"라는 정부기관을 설치하고 운영은 농민들 스스로 하는조건이었다.
자원자들을 모으니 별로 반응이없다. 그래서 한가지 아이디어를 낸것이 미국이 옛날농촌개발때 써먹엇던 4H(네잎크로바)구릅을 창설했다.
그구룹에 가입하면 새농삿법 교육은 물론 비료공급때에도 우선권을주는것이었다. 비료우선권으로해서 거의 모든농민들이 거기에 가입하게된다.

해가 거듭되면서 4H 구룹을 중심으로한 농민개몽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이른바 잘살아보자\"는 운동이 결국 새마을운동으로 번져나갔다.
이승만정권이 퇴진하고 장면정권이 이어지면서도 4H 활동은 더욱활성화되었고 농촌이 부흥하기 시작한것이다.

1974년 어느날 포항종합제철회사가 준공식을갖게되었다. 박정희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인사들이 이행사에 참여하고 돌아갔으나
당시 경상북도 지사엿던 구자춘씨가 박정희대통령에게 \"농촌 새마을운동\"에 대하여 설명하고 시범농촌을 방문하도록 권유하였다.
박대통령은 구지사의 안내로 영일군 흥해면 달성동 새마을운동 현장으로 안내받아갔다. 우연하게도 나역시 그들과 함께 그현장엘갔었다.
달성동의 새마을은 정말 잘되고있었다. 군에서 제대하여 귀촌한 김중위(예비역)의 안네로 여기저기 시찰한 대통령은 큰 충격을받았다.
서울로 돌아가서 곧 농림부장관에게 새마을운동을 좀더 적극적으로 지원해줄것을 지시하였다.
그리고청와대로 돌아와서 나름대로 작사를하여 시인 박목월씨로 하여금 노래를 짓게하였다

지금 한국의 농촌은 잘살고있을가,이미 떠나온지 40여년의 새월이 지났다. 바라건데 지금도 그때처럼 농민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보리고개없는 농촌이, 잘먹고 잘사는 농촌이 이뤄줘 이땅을 지키는 농민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소망 간절하다.

이은영 18-08-24 01:07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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