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2-02 03:03
내것이면서도 내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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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풀로렌시아
조회 :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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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것이면서도 내것이 아니고
우리것이다.
우리가 신자로서 성당일을 내것같이
책임을 지어야 한다.
내가 책임을 지었기 때문에 열심히
내것같이 일을 하지만, 내 개인것이
아니며 우리 성당이기 때문에
우리것이라는 것을명심해야 할 것
같다.
성당 공동체 모두가 우리이다.
그 공동체내에서 내 개인것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가량 성당이 내 성당이겠지만,
우리성당이어야 만 되고,
신부님이 내 신부님이 아니라
우리 신부님이며, 사목 회장님이
내 성당의 사목회장님이 아니라
우리 성당의 사목회장님,
성당 부엌이
내 부엌이 아니라 우리 부엌이며,
성전이 내 성전이 아니라 우리 성전이고,
성당 친교실 역시도 우리 친교실,
성당 도서방이 아빌라 도서방이
아니라 우리 도서방,주일 학교 한글학교도
내 학교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 학교이며,
성가대도 내 성가대가
아니라 우리 성가대, 모든 단체 모임도내
단체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성당 단체가 되어 주님의 공동체 로 항상
열려 있어 어느 누구라도 함께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각자 맡은 일에 충실해야 한다.
그러나내것에 너무 집중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내 개인것으로 만들어
내가 책임지었던 아니던 내가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다른 신자들을
불편하게 하며 소외감을 갇게
하지는 않을까 한다.
성당의 모든 것들은 내것이 아니라 우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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